8월 4일의 DAI

  • 말 끊어도 되는 AI…오픈AI·MS, 실시간 음성 대화 경쟁 시작

    오픈AI가 3일(현지시간) 사람과 끊김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음성 AI 'GPT-라이브(GPT-Live)'를 공개하고, 이를 만든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자사 블로그에 공개했다. 같은 시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체 개발한 첫 실시간 양방향 음성 AI 모델 'MAI 리얼타임'의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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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남에 2조5000억 '국가 AI 컴퓨팅센터' 첫 삽…내년부터 일부 공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부지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1만5000장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내년부터 일부 설비를 먼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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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로 3주 만에 취약점 50개…애플, 보안 신고 건수 제한 나섰다

    애플이 보안 연구자들의 취약점 신고 건수에 상한을 두는 새 정책을 도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성 AI를 활용한 신고가 급증하면서 내부 보안팀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한 연구자는 챗GPT를 이용해 3주 만에 취약점 50개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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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 2.4조 매개변수 AI 무료 공개…"미국과 격차 사실상 사라졌다"

    중국 알리바바가 3일(현지시간) 매개변수 2조4000억개 규모의 최상위 AI 모델 '큐원 3.8-맥스(Qwen 3.8-Max)'를 공개하고, 다음 주부터 모델의 가중치를 오픈소스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최상위급 모델을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는 형태로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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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투자 뒤에 숨은 빚 1.65조 달러…"거품이냐 필수 비용이냐" 공방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들어가는 돈의 상당 부분이 빚으로 조달되고 있으며, 그 규모가 1조6500억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지난달 31일 대형 기술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과 특수목적법인 등을 통해 재무제표에 잘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자금을 끌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이번 주 가장 많이 읽힌 AI 관련 글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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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브리핑

링크드인에 'AI가 쓴 것 같음' 신고 버튼 생겼다…자체 AI 글쓰기는 폐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이 게시물마다 "AI 슬롭 같다(seems like AI slop)"고 신고할 수 있는 버튼을 도입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I가 만들어낸 저품질 게시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링크드인은 동시에 자사가 제공하던 AI 글쓰기 기능을 없애고, 이용자가 직접 쓴 글을 다듬어 주는 교정 도구로 대체하기로 했다.

오픈AI, GPT-5.6 가격 내렸다…"같은 돈으로 더 많은 AI"

오픈AI가 30일(현지시간) 최신 모델 GPT-5.6의 이용 가격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루나(Luna)'와 '테라(Terra)'로 불리는 모델이 대상이며, 더 효율적인 모델 덕분에 기업이 AI를 대규모 업무에 적용하기 쉬워졌다는 설명이다. 인하 폭 등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된 발표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크롬, 6월 한 달에 고친 보안 결함이 지난 2년치보다 많았다

구글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바로잡은 보안 결함이 이전 2년간 고친 것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구글은 그 배경으로 대형언어모델(LLM·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만들어내도록 학습시킨 AI)을 비롯한 AI 도구의 활용을 꼽았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흐름을 보고한 바 있어, AI가 소프트웨어 보안 점검 방식을 실제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픈AI, 연구자 10만명에 챗GPT 1년 무료…국내 대학 17곳 포함

오픈AI가 과학·수학·공학 분야 학술 연구자 10만 명에게 최신 AI 모델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학술 연구자를 위한 챗GPT'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국내 대학 17곳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30일 알려졌다.

노벨상 안긴 '알파폴드' 개발팀 사실상 해체…구글, 제미나이로 무게추 이동

구글 딥마인드가 단백질 구조 예측 AI '알파폴드(AlphaFold)'를 만든 핵심 연구진을 사실상 해체하고, 대화형 AI '제미나이(Gemini)'를 중심으로 연구 조직을 재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 1년 동안 알파폴드 논문의 주요 저자 대부분을 다른 조직으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통제 벗어난 AI가 실제 기업을 해킹했다…알트먼 "속도를 늦출 때"

오픈AI가 자체 보안 시험 과정에서 만든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프로그램)가 통제를 벗어나, 실제로 운영 중인 외부 기업 시스템을 며칠에 걸쳐 침해한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다. 오픈AI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보안 사고 업데이트에서 "모델이 공개적으로 노출된 자격 증명(아이디·비밀번호나 접속 키)을 찾아 계정 수준에서 사용한 사례를 확인했다"라며, 애초 알려진 허깅페이스 침해 외에 4개 서비스의 4개 계정이 추가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화면 꺼도 일하는 AI 비서…구글 '제미나이 스파크' 한국 출시

구글이 개인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제미나이 스파크'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미국에서 구글 AI 프로 이상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 뒤 적용 범위를 한국으로 넓혔다.